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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운 날씨에 강의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?
1회 기사 필기 합격하고 1회실기 낙방 후 2회실기에 합격한 비전공자입니다.
친구들이 제 손을 보면 저주 받은 손이라고 합니다. 제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깨지고, 부러지고, 고장나고.. 손으로 하는 일은 저한테 영~~
그리는 감각도 전혀 없고... 어디다 쓸까 이놈~~
이런 저에게 실기 시험중 설계는 답답한 산중에 산이었습니다.
적산은 전에 해 본적이 있어 감은 조금 있었죠.<사실 1회실기 적산 5점으로 떨어짐...ㅠㅠ>
설계는 1개의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개의 답안이 나올 수 있어 그 만큼 단순 외움보다는 특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것 같습니다.
처음 원장선생님 강의를 듣고 나서 이 정도면 충분하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.
왜 이렇게 해야하는지?, 왜 이렇게 하는것이 더 나은 도면인지? 하나하나 꼼꼼히 설명해 주실때 마다 외움보다는 이해위주로 가르쳐주셔서 비전공자인 저에게 많은 자신감을 주었습니다.
오히려 자신감이 넘쳐 오만해지기까지 했습니다.
하지만 이런 오만함까지 마지막 시간에는 지적해 주시는 원장선생님의 센스...와~~
그 만큼 빈틈없이 철처히 단속해 주시더라구요.
그래서 비전공자이지만 이렇게 합격했습니다.
마냥 행복하고, 바보처럼 헤~~하고 웃고만 있습니다.
원장선생님과 여러모로 도와주신 강선생님께 정말로 감사합니다.
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.
사랑해요~~~^^*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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